갤럭시 북으로 영상 편집 가능한지 직접 써본 후기

갤럭시 북 영상 편집은 가능할까? 영상 작업에 필요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을까? 직접 써본 후기와 함께, 현실적인 사용 조건까지 솔직하게 전합니다.

갤럭시 북 영상 편집 리뷰 요약

• 프리미어 프로, 다빈치 리졸브 무난하게 작동
• FHD 영상까지는 쾌적, 4K는 약간의 버벅임 있음
• SSD·램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성능 차이 큼
• 휴대성과 키보드 타건감은 높은 만족도

왜 갤럭시 북일까?

고성능 데스크탑은 물론 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맥북도 있는데, 왜 굳이 갤럭시 북 영상 편집을 고려했을까요?

이동 많은 크리에이터의 현실

대부분 영상 편집자들은 스튜디오보다 카페, 외부 현장에서 작업할 일이 많아요. 저도 인터뷰 촬영 후 바로 현장 리뷰 편집을 해야 할 상황이 많다 보니, 들고 다니기 좋은 초경량 노트북이 필요했죠. 이 조건에 가장 적합한 게 바로 ‘갤럭시 북3 프로’였습니다.

영상 편집용 성능 조건

사양을 보면 인텔 i7 13세대, 16GB 램, 512GB NVMe SSD 구성인데요. GPU는 내장형(Intel Iris Xe)이지만, 프리미어 프로 기준으로는 FHD 편집까지 무리 없는 성능입니다. 특히 프록시 기능을 활용하면 4K도 충분히 가능했어요. 단, 색보정이나 효과가 많을 땐 렌더링에서 다소 느림이 있었고요.

실제 편집 상황 테스트

제가 테스트한 작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80p 인터뷰 영상 컷 편집 (20분)
• 자막 삽입, 색보정(LUT)
• 간단한 트랜지션 적용

작업 시간은 약 1시간 10분. 프리뷰 속도는 정상적으로 유지됐고, 렌더링 시간도 FHD 기준 1.3배 정도로 양호했습니다. 다빈치 리졸브에서는 약간의 랙이 있었지만 편집 자체는 무난하게 진행됐어요.

항목	갤럭시 북3 프로	맥북 에어 M2
영상 편집 성능	FHD 무난 / 4K 보조	FHD~4K 고성능
무게	1.17kg	1.24kg
배터리 지속	약 10시간	약 12시간
가격대	약 180만 원	약 170만 원

맥북 에어 M2와 비교하면 GPU 성능 면에서는 밀리지만, 갤럭시 북 특유의 가벼움과 윈도우 기반 호환성, 그리고 삼성 에코시스템 연동성이 강점이에요.

갤럭시 북 구매 전 알아야 할 가격대와 할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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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은?

모든 갤럭시 북이 영상 편집에 적합한 건 아닙니다. 특히 ‘갤럭시 북 Go’ 같은 저가 모델은 영상 편집용으로 부족해요. 최소한 i5 이상, 램 16GB, SSD 탑재 모델부터 시작해야 진짜 편집 가능한 기종입니다.

램은 반드시 16GB 이상

8GB 램 모델은 프리미어에서 멀티레이어 작업 시 버벅임이 심합니다. 저는 중간에 한 번 가상 메모리 부족 알림이 떠서 SD카드로 임시 캐시 공간을 따로 잡아야 했을 정도였어요. 영상 편집 목적이라면 16GB는 필수입니다.

외장 저장소도 필수

SSD는 빠르지만 용량이 512GB뿐이라, 고용량 원본 영상을 다루는 분들에겐 다소 부족해요. 저는 1TB 외장 SSD를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속도 차이는 거의 없었고 안정적이었습니다.

발열과 소음 체크

작업 중 후반부에는 팬이 돌면서 소음이 다소 발생합니다. 특히 렌더링이나 다빈치 리졸브 작업 시 CPU 온도가 80도 가까이 올라가니 무릎 위 사용은 피하는 게 좋아요.

갤럭시 북 배터리 성능 실사용 기준으로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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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 영상편집 가능?

결론적으로 갤럭시 북 영상 편집은 ‘가능하다’입니다. 단, 고해상도 렌더링과 컬러그레이딩이 많은 경우엔 한계가 있으며,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택하거나 작업 방식을 조절하는 게 필요해요.

휴대성과 삼성 연동성, 그리고 가격까지 고려하면, 외부 촬영이 많은 크리에이터에게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갤럭시 북 사양 분석

실제 영상 편집에 적합한 갤럭시 북 영상 편집 사양은 어떤 걸까? 여러 라인업 중에서도 영상 편집에 적합한 사양과 옵션을 분석해봤습니다.

모델명	CPU	램	그래픽
갤럭시 북3 프로	i7-1360P	16GB	Iris Xe
갤럭시 북3 프로 360	i7-1360P	16GB	Iris Xe
갤럭시 북3 울트라	i9-13900H	32GB	RTX 4050

가성비 최고는 '북3 프로'

영상 편집만 놓고 보면 고성능 외장 GPU가 있는 ‘북3 울트라’가 압도적이지만, 가격이 300만 원을 넘어요. 대부분 크리에이터는 이동성과 편집의 균형이 중요하므로 ‘북3 프로’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갤럭시 북 영상 편집 추천 사양

• CPU: 인텔 i7 13세대 이상
• RAM: 최소 16GB (가상메모리 병행 사용)
• SSD: NVMe 512GB 이상 + 외장 SSD 추천
• 그래픽: Iris Xe 또는 RTX 4050 이상
• 운영체제: Windows 11 Home/Pro

실사용 후기와 개선점

갤럭시 북을 3개월 이상 사용한 결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제가 느낀 현실적 개선 포인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장점

• 모바일 영상 클립 편집에는 매우 적합
• 프록시 기능으로 4K도 무리 없이 처리 가능
• 휴대성과 삼성 에코시스템 연동 최고

아쉬운 점

• 4K 렌더링 시 팬 소음 및 발열 큼
• 8GB 램 모델은 추천하지 않음
• 저조도 환경에서 화면 밝기 다소 부족

FAQ

Q. 갤럭시 북으로 프리미어 프로 편집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FHD 영상은 부드럽게 편집되며, 4K 영상은 프록시 설정과 함께 사용 시 실사용에 무리가 없습니다.

Q. 다빈치 리졸브도 잘 돌아가나요?

네. 기본적인 컷 편집과 컬러 보정은 가능하지만, 고급 효과나 Fusion 사용 시 다소 느림이 발생할 수 있어요.

Q. 영상 렌더링 속도는 어떤가요?

FHD 기준으로 실시간의 1.3~1.5배 속도로 렌더링됩니다. 이는 중급 성능의 윈도우 노트북 수준과 유사합니다.

Q. 발열이나 소음은 어떤가요?

장시간 편집이나 렌더링 시 팬 소음이 들리며, 무릎 위 사용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방열 패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Q. 어떤 모델이 영상 편집에 제일 적합한가요?

‘갤럭시 북3 프로’ 모델이 가성비와 성능의 균형 면에서 가장 추천되며, 더 고성능이 필요한 경우 ‘북3 울트라’도 좋은 선택입니다.